NASA, 2025년 미국인 우주비행사 후보 10명 선발! 미래 우주탐사의 꿈을 향한 도약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25년 우주비행사 후보 10명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모두 미국 국적의 우수한 인재들로, 8,000명이 넘는 지원자들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되며, 국제우주정거장(ISS), 달, 그리고 화성 탐사 임무 등 미래 우주탐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NASA의 2025년 우주비행사 후보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선발된 후보들의 프로필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NASA 2025 우주비행사 후보 선발: 새로운 시대의 개막

2025년 9월 22일, NASA 존슨 우주센터에서 열린 공식 발표 행사에서 션 더피(Sean Duffy) NASA 임시 국장은 2025년 우주비행사 후보들을 환영했습니다. 더피 국장은 8,000명이 넘는 지원자들의 열정적인 도전에 감사를 표하며, 선발된 10명의 우주비행사 후보들이 미국 사회의 다양성과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선발은 단순한 인원 충원을 넘어,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과 화성 유인 탐사 계획 등 NASA의 미래 우주탐사 계획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사건입니다.

선발 과정의 엄격함과 경쟁률

NASA의 우주비행사 선발 과정은 세계적으로도 그 엄격함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수많은 지원자들은 까다로운 신체검사와 면접, 그리고 다양한 능력 평가를 거쳐야 합니다. 2025년 선발 과정 역시 마찬가지로, 8,0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단 10명만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극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는 것으로, 선발된 후보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격한 과정을 통해 NASA는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고, 미래 우주탐사 임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노력합니다.

2년간의 혹독한 훈련: 우주비행사로 가는 길

최종 선발된 10명의 후보들은 앞으로 약 2년간 존슨 우주센터에서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됩니다. 훈련 과정은 국제우주정거장(ISS) 운용,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한 달 탐사, 그리고 장기간 우주 체류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로봇 조작, 지상 및 수상 생존 훈련, 지질학, 외국어 습득, 우주 의학 및 생리학, 우주 유영 훈련, 고성능 항공기 조종 훈련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릅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이들은 우주 환경에 대한 완벽한 적응력과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2025년 NASA 우주비행사 후보 10인: 꿈과 열정의 프로필

이제, 2025년 NASA 우주비행사 후보 10인의 개별 프로필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각 후보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 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 벤 베일리(Ben Bailey): 숙련된 시험 조종사의 도전

38세의 벤 베일리 씨는 미국 육군 중사로,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몬트레이에 있는 해군 대학원에서 시스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미 해군 시험 조종사 학교를 졸업한 그는 30종 이상의 항공기(고정익 및 회전익)를 조종하며 2,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UH-60 블랙 호크와 CH-47F 치누크 헬리콥터를 이용한 신기술 개발 시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조종 능력과 기술적 전문성은 우주 탐사 임무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2. 로런 에드가(Lauren Edgar): 달과 화성 탐사의 베테랑 과학자

40세의 로런 에드가 씨는 워싱턴 주 출신으로,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지구과학 학사,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에서 지질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르테미스 3호의 지질학 팀 부책임자로 활동하며 달 탐사 과학 목표 설정, 우주비행사의 지질학 활동, 그리고 달 탐사 임무의 과학적 운영에 기여했습니다. 17년 이상 화성 탐사 로버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했으며, 선발 당시에는 화성 과학 연구소의 참여 과학자였습니다. 그녀의 깊이 있는 과학적 지식과 경험은 우주 탐사의 과학적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아담 푸르만(Adam Fuhrman):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우주 비행사

35세의 아담 푸르만 씨는 미국 공군 중령으로, 버지니아 주 출신입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 학위를, 미국 공군 시험 조종사 학교와 퍼듀 대학교에서 각각 시험 비행 공학 및 시스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F-16과 F-35 전투기를 포함한 27종의 항공기에서 2,1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을 쌓았으며, 자유의 수호자 작전과 단호한 지원 작전에 참여하여 400시간의 전투 비행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공군 시험 비행 부대 작전 책임자였습니다. 그의 풍부한 비행 경험과 리더십은 우주 탐사 임무의 성공적인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4. 카메론 존스(Cameron Jones): 다재다능한 시험 조종사

35세의 카메론 존스 씨는 일리노이 주 출신의 미국 공군 중령입니다.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의 공군 시험 조종사 학교와 네바다 넬리스 공군기지의 공군 무기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30종 이상의 항공기에서 1,6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을 쌓았으며, 150시간의 전투 비행 경력도 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공군 학술 연구원이었습니다. 그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은 우주 탐사 임무에 유연성과 효율성을 더할 것입니다.

5. 유리 쿠보(Yuri Kubo): 민간 우주 기업 출신의 엔지니어

40세의 유리 쿠보 씨는 인디애나 주 출신으로, 퍼듀 대학교에서 전기 공학 학사 및 전기 및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2년 동안 SpaceX에서 다양한 팀에서 근무하며, 팰컨 9 로켓 발사 책임자, 스타쉴드 프로그램의 항전 장비 책임자, 지상 시스템 책임자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존슨 우주센터의 협력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오라이온 우주선, ISS,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일렉트릭 하이드로젠의 수석 부사장이었습니다. 그의 민간 우주 기업 경험은 우주 탐사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레베카 로울러(Rebecca Lawler): 경험 풍부한 시험 조종사 출신

38세의 레베카 로울러 씨는 텍사스 주 출신의 전 미국 해군 중위입니다. 미 해군 P-3 항공기 조종사, 시험 조종사 경험을 갖고 있으며, 45종 이상의 항공기에서 2,8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을 쌓았습니다. 미 해군 사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존스 홉킨스 대학교와 미국 시험 조종사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 해군 시험 조종사 학교를 졸업했으며,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허리케인 사냥꾼으로 활동하고, NASA의 아이스브리지 작전에 참여한 경험도 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시험 조종사였습니다. 그녀의 풍부한 비행 경험과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은 우주 탐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7. 안나 메논(Anna Menon): 우주 비행 경험을 갖춘 의료 엔지니어

39세의 안나 메논 씨는 휴스턴 출신으로,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에서 수학과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듀크 대학교에서 생체 의학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NASA 존슨 우주센터의 임무 제어 센터에서 ISS의 의료 장비 및 소프트웨어 지원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2024년에는 SpaceX의 폴라리스 던 임무에 의료 담당 임무 전문가로 참여하여 여성 최고 고도 기록을 경신하고, 최초의 민간 우주 유영을 수행하는 등 40여 개의 연구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SpaceX의 수석 엔지니어였습니다. 그녀의 우주 비행 경험과 의료 전문 지식은 우주 탐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8. 이멜다 뮬러(Imelda Muller): 의료 전문가의 우주 탐사 도전

34세의 이멜다 뮬러 씨는 뉴욕 주 출신의 전 미국 해군 중위입니다. 해군 의학교에서 잠수 의무관으로 근무했으며, 노스이스턴 대학교에서 행동 신경 과학 학사, 버몬트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습니다. NASA 중성 부력 연구소에서 해군 잠수 운영 훈련 중 의료 지원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에서 마취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의학적 전문성은 우주 탐사의 안전과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9. 에린 오버캐시(Erin Overcash):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

34세의 에린 오버캐시 씨는 켄터키 주 출신의 미국 해군 중위입니다.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 및 생체 우주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 해군 시험 조종사 학교를 졸업했으며, F/A-18E 및 F/A-18F 슈퍼 호넷 항공기 조종사로서 여러 차례 군사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20종의 항공기에서 1,3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을 쌓았고, 항공모함에 249회 착륙한 경험도 있습니다. 미 해군 세계적인 선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국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으로 훈련받았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중대장으로 근무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녀의 뛰어난 비행 실력과 리더십은 우주 탐사 임무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 캐서린 스파이스(Katherine Spies): 헬리콥터 조종사 출신의 엔지니어

43세의 캐서린 스파이스 씨는 샌디에이고 출신으로, 남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화학 공학 학사, 하버드 대학교에서 설계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 해병대 AH-1 공격 헬리콥터 조종사, 시험 조종사 경험을 갖고 있으며, 30종 이상의 항공기에서 2,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을 쌓았습니다. 미 해군 시험 조종사 학교를 졸업했고, 현역 복무 당시 UH-1Y/AH-1Z 항공기의 프로젝트 장교 및 AH-1W 플랫폼 조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걸프스트림 항공우주 회사의 시험 비행 엔지니어링 책임자였습니다. 그녀의 풍부한 비행 경험과 엔지니어링 지식은 우주 탐사 임무에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NASA의 미래: 달과 화성 탐사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이번에 선발된 10명의 우주비행사 후보는 NASA 역사상 370번째 우주비행사 후보 그룹입니다. 1959년 '머큐리 세븐'으로 알려진 최초의 우주비행사 그룹 이후 지속적으로 우주 탐사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선발은 단순한 인원 충원을 넘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한 달 탐사와 화성 유인 탐사 계획 등 NASA의 장기적인 우주 탐사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NASA 존슨 우주센터의 바네사 와이치(Vanessa Wyche) 센터장은 이번 우주비행사 후보 선발이 우주 탐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우주비행사 후보들은 앞으로 2년간의 혹독한 훈련을 거쳐, 미래의 우주 탐험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들의 도전과 헌신은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며, 우리가 우주에 대해 이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미래의 우주 탐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인류의 꿈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nasa.gov/news-release/la-nasa-selecciona-a-los-candidatos-a-astronauta-de-la-promocion-2025-totalmente-estadounid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