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nowledge/Science

NASA, 2025년 미국 출신 우주비행사 후보 10인 선발! 미래 우주 탐사의 새 지평을 열다

by MoSeoPAPA 2025. 9. 26.
반응형

NASA, 2025년 미국 출신 우주비행사 후보 10인 선발! 미래 우주 탐사의 새 지평을 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25년 우주비행사 후보 10명을 선발했습니다. 8천 명이 넘는 지원자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의 혹독한 훈련을 거쳐 달, 화성 등 미래 우주 탐사 임무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발은 미국 국적자들로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NASA의 새로운 우주비행사 후보들의 프로필과 함께 향후 우주 탐사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8천 명 경쟁률 뚫은 10인의 영웅들: 2025년 NASA 우주비행사 후보

NASA 2025년 우주비행사 후보 단체 사진

2025년 9월 22일, 휴스턴에 위치한 NASA 존슨 우주센터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10명의 새로운 우주비행사 후보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들은 과학자, 조종사,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의 미래 우주 탐사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입니다. 각 후보들의 뛰어난 역량과 경력은 NASA의 야심찬 우주 탐사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년간의 혹독한 훈련: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여정

선발된 10명의 후보들은 앞으로 약 2년 동안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됩니다. 훈련 과정은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서의 복잡한 운영, 아르테미스 계획에 따른 달 탐사, 그리고 그 너머 화성 탐사 임무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로봇 조작, 육상 및 수상 생존 기술, 지질학, 외국어, 우주 의학 및 생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지며, 우주 유영 시뮬레이션과 고성능 제트기 비행 훈련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그들은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10인의 후보들: 각자의 전문성과 열정

이제 10명의 우주비행사 후보들의 개별 프로필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각 후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입니다.

벤 베일리 (Ben Bailey): 기계공학 전문가이자 숙련된 조종사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출신의 벤 베일리(38세)는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몬터레이에 있는 해군대학원에서 시스템 공학 석사 과정을 이수 중입니다. 미 해군 시험 조종사 학교를 졸업한 그는 30여 종의 회전익기와 고정익기에 대한 2,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UH-60 블랙호크와 CH-47F 치누크 헬리콥터를 전문으로 하는 신기술 개발 테스트를 담당했습니다.

로렌 에드가 (Lauren Edgar): 달과 화성 탐사 전문 지질학자

워싱턴주 사마미시 출신의 로렌 에드가(40세)는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지구과학 학사,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지질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아르테미스 3호 지질팀의 부수석 연구원으로서 달 과학 목표, 우주비행사가 수행할 지질 활동, 그리고 달 탐사 과정의 과학 운영을 정의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17년 이상 화성 탐사 로버를 지원하는 업무에 종사했으며, 선발 당시에는 미국 지질조사국에서 근무했습니다.

아담 푸어만 (Adam Fuhrmann): 다양한 전투기 조종 경험을 가진 공군 장교

버지니아주 리즈버그 출신의 아담 푸어만(35세)은 미 공군 소속 메이저입니다. MIT에서 항공우주 공학 학사, 미 공군 시험 조종사 학교와 퍼듀 대학교에서 각각 비행 시험 공학 및 시스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F-16과 F-35를 포함한 27종의 항공기에 대한 2,1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과 400시간의 전투 비행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공군 비행 시험 부대의 운영 책임자로 근무했습니다.

캐머런 존스 (Cameron Jones): F-22 랩터 조종 경험을 가진 공군 장교

일리노이주 사바나 출신의 캐머런 존스(35세)는 미 공군 소속 메이저입니다.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항공우주 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에드워드 공군기지의 미 공군 시험 조종사 학교와 넬리스 공군기지의 미 공군 무기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F-22 랩터를 중심으로 30여 종의 항공기에 대한 1,6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과 150시간의 전투 비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공군 학술 연구원이었습니다.

유리 쿠보 (Yuri Kubo): SpaceX 경험을 가진 우수한 엔지니어

인디애나주 콜럼버스 출신의 유리 쿠보(40세)는 퍼듀 대학교에서 전기 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2년 동안 SpaceX에서 팰컨 9 로켓 발사 감독, 스타쉴드 프로그램의 항공 전자 담당 이사, 지상 시스템 담당 이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초기 경력에는 NASA 존슨 우주센터에서 오리온 우주선, 국제 우주 정거장,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일렉트릭 하이드로젠의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했습니다.

레베카 로러 (Rebecca Lawler): 풍부한 비행 경험을 가진 전 해군 조종사

텍사스주 리틀 엘름 출신의 레베카 로러(38세)는 전 미 해군 중령 출신으로, P-3 해상 초계기 조종사 및 시험 조종사로서 45종 이상의 항공기에 대한 2,8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국립 시험 조종사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 해군 시험 조종사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허리케인 추적기 조종사로 근무했으며, NASA의 아이스브리지 작전에도 참여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시험 조종사로 근무했습니다.

안나 메논 (Anna Menon): 우주 비행 경험을 가진 우주 의학 전문가

휴스턴 출신의 안나 메논(39세)은 텍사스 기독교 대학교에서 수학과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듀크 대학교에서 생체의학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NASA 존슨 우주센터의 임무 통제 센터에서 국제 우주 정거장의 의료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2024년에는 SpaceX의 폴라리스 돈 미션에 임무 전문가 및 의료 담당관으로 우주 비행을 경험했습니다. 이 임무에서 여성 고도 기록을 경신하고, 최초의 민간 우주 유영을 수행했으며, 약 40개의 연구 실험을 완료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SpaceX의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했습니다.

이멜다 뮬러 (Imelda Muller): 해군 의무관 경험을 가진 의사

뉴욕주 코페이크 폴스 출신의 이멜다 뮬러(34세)는 전 미 해군 중위 출신으로, 해군 수중 의학 연구소에서 훈련받은 수중 의무관으로 근무했습니다. 노스이스턴 대학교에서 행동 신경과학 학사, 버몬트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NASA의 중립 부력 실험실에서 해군 작전 다이빙 훈련 중 의료 지원을 제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 마취과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 중이었습니다.

에린 오버캐시 (Erin Overcash): 다양한 전투기 조종 경험을 가진 해군 장교

켄터키주 고센 출신의 에린 오버캐시(34세)는 미 해군 소속 중령입니다.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에서 항공우주 공학 학사 및 생체우주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 해군 시험 조종사 학교를 졸업한 그는 F/A-18E 및 F/A-18F 슈퍼 호넷 조종사로서 다수의 배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20종의 항공기에 대한 1,3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과 249회의 항공모함 착륙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군의 세계 정상급 운동선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국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과 함께 올림픽 훈련 센터에서 훈련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비행대대 부서장 임무를 위한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캐서린 스파이즈 (Katherine Spies): 헬리콥터 조종사 및 시험 조종사 경험을 가진 전 해병대 장교

샌디에이고 출신의 캐서린 스파이즈(43세)는 남가주 대학교에서 화학공학 학사, 하버드 대학교에서 디자인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전 해병대 AH-1 공격 헬리콥터 조종사 및 시험 조종사로서 30종 이상의 항공기에 대한 2,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 해군 시험 조종사 학교를 졸업했고, 현역 복무 중에는 UH-1Y/AH-1Z 프로젝트 책임자 및 AH-1W 플랫폼 조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선발 당시에는 걸프스트림 항공의 비행 시험 엔지니어링 이사로 근무했습니다.

미래 우주 탐사를 향한 웅대한 도약

1959년 머큐리 7 우주비행사 선발 이후 NASA는 총 370명의 우주비행사 후보를 선발했습니다. 이번 10명의 후보 선발은 NASA의 우주 탐사 계획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들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의 과학 연구, 상업용 우주 정거장으로의 전환, 달과 화성 탐사 등 다양한 임무에 참여하여 NASA의 심우주 탐사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NASA 존슨 우주센터의 바네사 와이치(Vanessa Wyche) 소장은 “미국의 최고 인재들을 대표하는 이 우주비행사 후보들은 달과 화성을 향한 우리의 여정에서 혁신과 탐험의 황금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우주비행사 후보들의 활약을 통해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https://www.nasa.gov/news-release/nasa-selects-all-american-2025-class-of-astronaut-candidates/

반응형

댓글